밀본 염색약 조합, 톤업 시술 시 두피 자극 줄이는 방법 2가지

“염색만 하면 두피가 따끔거리고 화끈거려서, 예쁜 컬러로 톤업하는 건 상상도 못 하셨나요? 셀프염색을 시도했다가 두피가 뒤집어지거나, 미용실에서 시술받는 내내 불편함을 참아야 했던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특히 애쉬브라운이나 코토리베이지 같은 트렌드 컬러를 위해 톤업은 필수인데, 두피 자극 때문에 매번 망설이게 되죠. 사실 이건 헤어디자이너에게도 큰 고민거리입니다. 고객의 두피 건강을 지키면서 원하는 컬러를 완벽하게 구현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밀본 염색약 조합을 딱 한두 가지만 바꿔도 이 지긋지긋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오늘 그 비법 2가지를 아낌없이 공개합니다.”

두피 자극 없는 톤업, 밀본 염색약 조합 비법 요약

  • 핵심 비법 하나, 염색약에 클리어(Clear)제를 섞어 알칼리 총량을 조절하면 톤업 효과는 유지하면서 두피 자극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 핵심 비법 둘, 두피에 가까운 부분과 모발 끝부분에 사용하는 산화제 레벨과 도포 테크닉을 달리하여 자극을 최소화하고 균일한 컬러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방법 클리어제를 활용한 저자극 톤업 레시피

톤업 시술 시 두피가 따가운 주된 이유는 염색약 속 알칼리 성분 때문입니다. 알칼리는 모발의 큐티클을 열어 색소가 잘 침투하게 하고, 멜라닌 색소를 분해해 모발을 밝게 만드는 역할을 하죠. 하지만 이 과정에서 두피에 자극을 주게 됩니다. 이때 밀본 올디브나 어딕시 라인의 ‘클리어(Clear)’ 제품이 아주 유용한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클리어제는 색소 없이 모발을 밝게 만드는 기능만 가진 염색약으로, 기존 염색약 레시피에 믹스하면 전체 알칼리 농도를 희석시키는 효과를 줍니다. 즉, 톤업 레벨은 크게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화학적 자극을 줄여주는 현명한 밀본 염색약 조합 방법입니다.

실전 저자극 톤업 조합 레시피

붉은기 없는 애쉬브라운 컬러로 톤업하고 싶지만 두피 자극이 걱정될 때 활용할 수 있는 조합입니다. 모발 상태나 퍼스널컬러(쿨톤, 웜톤)에 따라 레시피를 응용해 보세요.

항목 상세 내용
목표 컬러 레벨 11의 붉은기 없는 애쉬브라운 / 쿨브라운
시술 전 모발 레벨 4 정도의 건강한 버진헤어
일반적인 조합 (자극 가능성 높음) 밀본 어딕시 실버(Silver) 9레벨 + 6% 산화제 (1:1 비율)
저자극 추천 조합 밀본 어딕시 실버 9레벨 (70%) + 올디브 크리스탈 c13-CL (30%) + 6% 산화제 (1:1 비율)

위의 저자극 조합은 클리어제를 30% 믹스하여 알칼리 양을 조절함으로써 남성염색이나 민감성 두피를 가진 고객에게도 훨씬 편안한 시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는 새치커버 염색 시에도 응용하여, 멋내기 컬러와 보떼 라인을 섞어 채도와 명도를 조절하는 것과 비슷한 염색 이론입니다.

두 번째 방법 산화제 컨트롤과 도포 테크닉

두피는 체온이 높아 염색약의 화학 반응이 다른 부위보다 훨씬 빠르게 일어납니다. 이 때문에 같은 염색약을 발라도 두피 쪽이 더 밝게 나오거나(소위 ‘뚜껑’ 현상), 자극을 더 강하게 느끼게 되죠. 이를 방지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산화제 레벨을 조절하고 도포 테크닉을 달리하는 것입니다. 특히 뿌리염색과 전체 톤업을 동시에 진행할 때 이 방법은 얼룩과 손상 최소화에 매우 중요합니다.

두피를 보호하는 투터치(Two-Touch) 도포법

이 방법은 전문적인 헤어디자이너들이 사용하는 고급 테크닉이지만, 원리를 이해하면 셀프염색 시에도 충분히 응용할 수 있습니다.

  1. 1차 도포 (모발 중간 및 끝 부분): 두피에서 약 1~2cm 떨어진 지점부터 모발 끝까지 톤업을 위한 주 염색약을 먼저 도포합니다. 이때는 원하는 레벨만큼 충분히 밝아져야 하므로 6% 산화제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상태로 약 15~20분간 방치 시간을 가집니다.
  2. 2차 도포 (두피 및 뿌리 부분): 1차 도포 후, 뿌리 부분을 위한 염색약을 새로 믹스합니다. 이때는 같은 컬러 염색약에 6%보다 낮은 3% 또는 4.5% 산화제를 믹스하여 자극을 줄입니다. 이 저자극 염색약을 두피에 가깝게 뿌리 부분에 연결하듯 바르고 전체 방치 시간을 채운 뒤 유화 테스트를 거쳐 헹궈냅니다.

이러한 도포 테크닉은 탈색없이 염색하거나 블랙빼기 후 톤을 맞추는 등 정교한 작업에서 염색 실패 확률을 크게 낮춰줍니다. 또한, 시술 전 두피 보호제를 꼼꼼히 발라주면 자극을 줄이는 데 더욱 효과적입니다.

상황별 산화제 선택 가이드

올바른 산화제 선택은 성공적인 컬러 시술의 기본입니다. 다음 표를 참고하여 모발 진단 후 적절한 산화제를 선택해 보세요.

산화제 종류 주요 사용 목적 특징 및 팁
6% (20vol) 2~3레벨 톤업, 선명한 컬러 표현, 새치 커버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리프트 능력이 우수합니다. 하지만 두피 자극이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4.5% (15vol) 1~2레벨 톤업, 톤다운, 손상모 염색 6%보다 자극이 적어 민감성 두피나 손상 최소화가 필요할 때 사용하기 좋습니다.
3% (10vol) 톤온톤(Tone-on-tone) 염색, 톤다운, 보색 작업 리프트 기능이 거의 없어 두피 자극이 가장 적습니다. 탈색 후 애쉬그레이, 라벤더애쉬 등 보색 샴푸 대용으로 색감만 입힐 때 유용합니다.

성공적인 염색은 단순히 예쁜 색상표를 고르는 것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모발과 두피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맞는 밀본 염색약 조합과 테크닉을 구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두 가지 방법을 통해 두피 자극 걱정 없이 매트브라운, 헬시 시나몬, 시어모브 등 원하는 트렌드 컬러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시술 후에는 컬러 샴푸와 꾸준한 모발 케어로 염색 유지력을 높이는 것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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